아일랜드 SF영화 줄거리/후기

아일랜드 기본정보

장르 : SF, 액션
러닝타임 : 136분
국가 : 미국
출시일 : 2005.07.21
등급 : 12세 관람가
관람객 평가 : 8.81

아일랜드 줄거리

지구에 재앙으로 인해 일부만이 살아남았고, 그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고립된 수용소에 살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는 엄격한 규칙과 통제하에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용소의 사람들은 지구는 오염이 되어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상황이고,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단 하나의 섬 '아일랜드'에서만 살 수 있는데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수용소에서 매주 한 번씩 진행하는 추첨에 뽑혀야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반복되는 이상한 꿈을 꾸며 수용소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그 와중에 출입금지 구역에서 파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깥세상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링컨.

 

그때 매주 한 번씩 진행되는 추첨에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가 당첨이 되고, 조던은 사람들에게 축하와 부러움을 받습니다. 링컨은 다시 한번 출입금지 구역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일랜드로 가게 되었던 사람들이 장기를 적출당하며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에게 장기와 신체를 제공해야 하는 복제된 인간임을 알게 되었고 아일랜드에 가게 되는 것이 아닌 신체를 제공하며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던은 아일랜드를 갈 준비를 하던 링컨에게 찾아가 탈출을 시도합니다. 탈출을 시도하던 중 조던과 링컨은 수많은 복제 인간들이 만들어지고 세뇌당하는 과정을 보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용소를 탈출하고 둘은 시드니로 향하게 됩니다.

 

한편, 이 모든 것을 만든 메릭 박사(숀 빈)는 링컨과 조던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요원 알버트 로랑(디몬 하운스)을 고용해서 잡아오라고 시킵니다. 링컨과 조던은 맥코드의 도움으로 조던의 본체인 톰 링컨을 만나러 갑니다.

 

링컨은 톰 링컨에게 복제인간에 대한 사실을 언론에 알리자고 하였지만 톰 링컨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으로 링컨의 간이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톰 링컨은 링컨의 의견을 수용하는 척 방에 들어가서 메릭 박사에게 연락을 합니다. 메릭 박사는 링컨과 같은 세대의 복제인간들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폐기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톰 링컨은 링컨과 조던을 거짓으로 빼돌려 메릭 박사 측에 넘기기 위해 링컨과 방송국으로 출발하려 하는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링컨은 조던을 톰 링컨의 집에 두고 가자고 합니다. 무탈하게 방송국으로 가는 줄 알았던 링컨, 하지만 미리 메릭 박사에게 톰 링컨이 연락을 했던 바람에 알버트에게 쫓기게 됩니다. 

 

알버트에게 잡히게 된 링컨은 본인이 진짜 링컨인 것처럼 연기를 하며, 톰 링컨을 본인 대신 죽음에 이르게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링컨과 조던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좋은 시간을 보내던 중 집에서 복제인간 리콜에 대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링컨은 죽게 될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수용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조던은 일부러 잡혀 들어가는 작전을 펼치고, 링컨은 본체인 척 새로운 복제인간을 만들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용소로 들어가게 됩니다. 링컨은 잠입에 성공하여 그러나 그때 톰 링컨의 시체를 받아본 연구실은 복제인간이 아닌 진짜 링컨임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을 메릭 박사에게 알립니다.

알버트는 일을 마치고 메릭을 찾아가 만나는데, 알버트가 늦어 조던의 본체인 사라에게 이제 더 이상 조던의 장기이식이 필요 없게 됨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메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던을 죽이겠다고 하여, 이 모습에 알버트는 도덕적인 죄책감을 느껴 조던과 링컨을 돕게 됩니다.

 

그렇게 링컨은 메릭을 죽이고 복제인간들을 해방시켜 바깥세상을 보여주며 영화의 결말을 맞이합니다.

총평

2005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나는 모르는 이야기지만 충분히 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돈을 펑펑 쓰고도 남을 만큼 많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 저런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있으면 이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 '아일랜드' 꼭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